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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코리아컵소식5월19일-1울릉도민들의 따듯한 환대
관리자 (p0076) 조회수:51 추천수:0 125.185.67.98
2013-05-19 14:03:57

사랑해요,울릉도......울릉도민들의 따듯한 환대

울진 - 울릉도 1구간 외양경기 출발 때는 날씨가 요팅하기에 최적의 상태라
좋은 기록을 예상하며 파이팅을 외친 들뜬 분위기였다.
살아감의 지난함은 역시 비껴가지 않았다.
한밤이 되면서 요트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무풍 상태에서
칠흑같이 어두운 적요만이 감돌아 좌표를 잃게 하더니
오래지 않아 쏟아지는 폭우와 강풍에 선수들은 추위와 떨어야 했다.
손 잡아 줄 너와 나 동료가 있다는 위안이 그들을 또 살리겠지만
본부정의 상황실에서는 이탈하거나 어망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지나 않을지
해경과 해군의 호위 아래 선수정들과의 교신으로 바빴다.


본부정에서의 염려는 현실화되어 한국장애인요트협회 회원들이
참가한 DRAKE(영일만친구 1) 팀이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다.
김승규 선장과 이원태,임경민,조순만 장애인 대표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이기청 코치,이복순,장선호,이진철 선수로 구성되었던 이 팀은
악전고투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외려 함께 탑승한 자원봉사자들과
카메라 영상 팀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좋은 그림을 만들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할 뿐, 바다를 향해 도전하는 그들의 기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속속 입항하는 선수단들을 위해 최수일 울릉군수와 울릉도민들이 특별히 준비해준
국수와 음식들은 따듯한 국물만큼이나 인정미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내내 내리던 비로 성하신당제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무산되는가 했더니
때마침 그쳐준 비로 울릉도의 하늘과 산과 바다는 한 편의 산수화를 연출해낸다.
2시부터 시작된 안전기원제는 울릉군수의 환영 아래
심민보 본부장,정채호 선단장,크롬첸코 국제계측관이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대회 성공개최와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였다.
조용하던 마을에 일군의 외국인들이 들이닥치자 지역민들이 신기한 듯
함께 구경하고 떡,과일 등의 제수들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들을 보냈다.


이어 태하동에 있는 황토구미 일대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며
1구간 레이스의 고단했던 시간들을 위로받으며 풍광들을 즐겼다.
관계자들도 오랫만에 갖는 여유에 삼삼오오 열을 이루고
즐거움을 나누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국제심판관들도 선수들,관계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어 나리분지를 향하는 해안도로에서 운무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췄다 하는
성인봉의 자태와 울릉도의 주상절리 아름다운 암벽들을 감상했다.
나리분지에서 파전,감자전, 산나물과 막걸리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나누는
선수단들은 뭐든지 잘 먹고 모든 시간들을 즐기고 있었다.
선수단들은 공식적인 일정들을 마치고 다음날 치러질 
울릉 인쇼어 경기와 독도 우정퍼레이드를 위해 달콤한 휴식에 들어갔다. 
 
                                                                      육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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